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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모의평가 성적표를 확인한 수험생들의 가장 큰 고민은 '영역별 점수 불균형'입니다. 전 영역을 고르게 1등급대로 방어하면 이상적이겠지만, 실제로는 국어와 수학 중 특정 한 과목에 쏠림이 있거나 자연계열임에도 국어 성적이 더 잘 나오는 등 과목 간 편차로 인해 전략적 판단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최상위권 경쟁이 치열한 주요 대학 정시에서는 단순 합산 점수보다 모집단위 계열별 수능 영역 가중치(자연·인문·상경)와 정시 전형 요소의 세부 반영 방식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합불이 결정됩니다.
전통적인 공학 명문이자 융합 교육을 선도하는 한양대학교의 2027학년도 정시모집은 자연계열의 수학 40% 집중 반영, 상경계열 및 인터칼리지학부의 국·수 균형 반영(각 35%), 그리고 안정적으로 정착된 '수능 90% + 학생부종합평가 10%' 선발 체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수능 전 시점에서 9모 성적의 유불리를 극대화하고 한양대를 필승 카드로 수립하기 위한 핵심 분석을 정리해 드립니다.
1. 문·이과 및 상경계열별 세분화: 국어형 vs 수학형 맞춤 지원
한양대 수능 일반전형은 계열별로 영역 가중치를 뚜렷하게 차등 적용하므로, 본인의 강점 과목에 맞는 계열을 선별해야 합니다.
자연계열 (공과대학, 자연과학대학, 의예과 등 전 자연계열)
수학 40% + 국어 25% + 탐구 25% + 영어 10% (한국사 감점)
수학 비중이 무려 40%에 달합니다. 국어와 탐구는 각 25%로 낮아지므로, 9모에서 국어나 탐구가 다소 흔들렸더라도 수학에서 압도적인 표준점수를 확보한 자연계 수험생에게 최적의 환산점수가 산출됩니다.
인문계열 (인문과학대학, 사회과학대학, 사범대학 인문계 등)
국어 35% + 수학 30% + 탐구 25% + 영어 10% (한국사 감점)
국어 비중이 35%로 가장 높습니다. 수학의 과도한 부담을 피하면서 국어 표준점수 경쟁력을 살리고자 하는 전통 인문계열 지원자에게 가장 적합합니다.
상경계열 & 의류학과 & 실내건축디자인학과 & 한양인터칼리지학부
국어 35% + 수학 35% + 탐구 20% + 영어 10% (한국사 감점)
국어와 수학을 각 35%씩 총 70% 반영하며, 탐구 비중은 20%로 축소됩니다. 9모에서 탐구 한두 과목이 미끄러졌으나 국어와 수학 표준점수가 모두 탄탄한 수험생, 또는 상경계열로 교차지원을 노리는 자연계 수험생에게 절호의 역전 카드가 됩니다.
2. 정시 전형의 핵심 축: '수능 90% + 학생부종합평가 10%'의 실질 영향력
한양대 정시 일반전형은 수능 성적과 함께 학생부종합평가를 10% 반영하는 체제를 지속 운영하고 있습니다.
반영 비율: 수능 90% + 학생부종합평가 10% (일괄합산)
평가 방식:
학교생활기록부의 교과학습발달상황(이수과목, 이수단위 등 계열적합성)과 출결상황 등을 중심으로 2인 1조의 전임입학사정관이 종합적인 정성평가를 실시합니다.
검정고시 및 해외고 출신자 등 학생부가 없는 지원자는 수능 성적에 기반한 비교평가 점수를 산출하여 부여합니다.
실질 변별력 분석:
기본 축은 90% 비중의 수능 표준점수이지만, 소수점 단위로 당락이 엇갈리는 최상위권 경쟁 특성상 고교 교육과정 이수 충실도와 무단결석 여부 등 학교생활 성실도가 동점자 구간에서 중요한 방어선이 됩니다.
3. 다군 '한양인터칼리지학부(50명)'와 나군 파격 장학 혜택
군별 배치 구조와 장학 특전 또한 정시 지원 전략의 핵심입니다.
다군 한양인터칼리지학부 (50명 선발):
다군에서 대규모 무전공으로 선발되는 핵심 학부입니다. 입학 후 의과, 사범, 간호, 예체능, 계약학과를 제외한 서울캠퍼스 내 희망 전공을 인원 제한 없이 자율 선택할 수 있습니다.
신입생 전원에게 2년간 등록금 감면(평균 50%) 혜택이 주어지므로, 가·나군 상향/적정 지원 후 다군에서 최우선 카드로 활용하기에 최적입니다.
나군 일반전형 최초합격자 전원 2년 50% 장학금:
나군 일반전형 최초합격자 전원(예체능, 특별전형, 반도체공학과, 의예과 제외)에게 2년간(최대 4학기) 등록금 50% 장학금을 지급합니다. 상위권 수험생들에게 강력한 지원 동기가 됩니다.
채용조건형 반도체공학과 (나군 정원 외 8명):
SK하이닉스 협약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로, 등록자 전원 4년 전액 장학금 및 생활비성 학업장려금, 취업 보장 혜택이 주어집니다.
4. 9모 이후 남은 기간, 한양대 합격을 위한 D-60 실전 로드맵
1. 자연계열: '수학 40%' 표준점수 극대화에 올인하라
한양대 자연계열은 수학 반영비율이 40%로 매우 높습니다. 4점짜리 고난도 준킬러 문항을 확실히 잡아 수학 표준점수를 3~4점만 더 높여도, 40% 가중치와 결합되어 총점에서 다른 과목의 부족분을 압도할 수 있습니다.
2. 상경계열 및 인터칼리지 지망생: 국·수 밸런스 유지와 탐구 부담 완화 활용
국어와 수학을 각 35%씩 반영하고 탐구는 20%로 축소됩니다. 탐구 과목에 약점이 있는 수험생이라면 국어와 수학 공통/선택 과목 고득점에 화력을 집중하는 것이 환산총점을 극대화하는 지름길입니다.
3. 영어 1~2등급 방어선 구축 (감점 폭 관리)
영어는 등급별 차감 방식으로 반영됩니다. 자연계열은 1등급 100점, 2등급 98점(-2점), 3등급 94점(-4점)이며, 인문·상경계열은 1등급 100점, 2등급 96점(-4점), 3등급 90점(-6점)입니다. 인문·상경계열의 경우 2~3등급 구간 감점 폭이 자연계열보다 크므로, 최소 2등급 이내를 안정적으로 방어해 두어야 합니다.
4. 한국사 1~3등급(인문/상경) 및 1~4등급(자연) 유지 (감점 없음)
자연계열은 4등급까지, 인문·상경계열은 3등급까지 감점 없이 만점 처리되므로, 해당 등급 선만 지키면 총점에 불리함이 없습니다.
9월 모의평가에서 과목 간 점수 편차가 발생했더라도 흔들릴 필요가 없습니다. 강점 과목인 수학에 40%를 몰아주는 자연계열 공식, 국·수를 70%로 합산하고 다군 무전공 선택권을 보장하는 한양대학교의 반영 구조를 정밀하게 파악하여 남은 D-60 동안 나만의 확실한 합격 전략을 완성해 보시기 바랍니다.